코팡안 정치 그래피티 범인 "미스터 스프레이" 추적 중

태국 코팡안 섬에서 미스터 스프레이로 불리는 외국인이 40곳 이상에 정치적 그래피티를 남겨 주민들이 경찰에 엄정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용의자는 58세 독일인으로 추정된다.

코팡안 정치 그래피티 범인 "미스터 스프레이" 추적 중

태국 수랏타니주 코팡안 섬에서 '미스터 스프레이'로 불리는 외국인 남성이 섬 곳곳에 정치적 슬로건을 스프레이 페인트로 낙서해 주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 남성은 교통 표지판, 전신주, 공공시설 벽면 및 민간 사업장 등 40곳 이상에 'Save Gaza', 'Libre' 등의 문구를 무단으로 써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입은 사업주 라민드 미피엔은 자신의 체육관 벽에 두 차례나 낙서를 당했다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용의자 신원 파악에 도움을 호소했다. 이후 현지 경찰이 용의자를 58세 독일 국적의 톰 하이네로 특정한 것으로 보도되었으나 공식 기소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코팡안 체육관 벽면에 남겨진 정치적 그래피티
코팡안 체육관 벽면에 남겨진 그래피티 | 출처: Thaiger News
코팡안 섬 곳곳에 스프레이된 정치적 메시지
코팡안 섬 곳곳에 스프레이된 정치적 메시지 | 출처: Thaiger News

법률 전문가들은 이 행위가 태국 형법 제360조 및 공공 청결·질서법을 위반할 수 있으며 최대 징역 5년 또는 벌금 10만 바트에 처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관광 명소로서의 섬 경관을 훼손하는 행위를 엄단해 달라고 당국에 촉구하고 있다.

코팡안 공공시설에 남겨진 스프레이 낙서
코팡안 공공시설에 남겨진 스프레이 낙서 | 출처: Thaiger News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mr-spray-wanted-for-defacing-koh-pha-ngan-with-political-graffi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