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피피 술집서 외국인 2명 주류 2병 절도 현행범 체포
태국 크라비 코 피피의 한 술집에서 외국인 두 명이 주류 2병을 훔치다 CCTV에 포착됐다. 용의자들은 생일 선물로 공짜라는 핑계를 댔으나 직원들의 신고로 붙잡혔다.
태국 크라비주 코 피피 섬의 한 술집에서 외국인 남성 두 명이 주류 두 병을 훔치는 장면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 영상은 2026년 3월 14일 토요일 페이스북 페이지 'เจ๊ม้อย v+'를 통해 공개됐으며, 두 사람은 불과 15분 사이에 두 차례에 걸쳐 절도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흰색 티셔츠와 갈색 티셔츠를 각각 입은 두 외국인은 카운터 앞에서 주문하는 척 메뉴를 살피다가 직원들이 바쁜 틈을 타 검은색 주류 한 병을 집어 들었다. 잠시 후 갈색 티셔츠 남성이 홀로 다시 돌아와 두 번째 술병을 반바지 안에 숨기려 했다. 직원들은 나중에 물품이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CCTV를 확인해 두 사람을 추궁했지만, 이들은 처음에는 절도 사실을 부인했다.

용의자 중 한 명은 자신의 생일이며 누군가가 술집에서 무엇이든 공짜로 가져도 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평생 도둑질을 한 적이 없다고 항변했다. 온라인 댓글에서는 다른 태국 네티즌들도 외국 관광객에 의한 절도 피해 경험을 공유하며, 업주가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을 다수 남겼다. 실제로 이 술집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이 팁 박스를 훔치려다 적발된 사건이 발생했던 곳과 동일한 장소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