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비 해상 스피드보트-어선 충돌 사고로 러시아 10대 사망
태국 크라비에서 스피드보트와 어선 충돌 사고로 17세 러시아 소녀가 사망했다. 스피드보트에서 마약이 발견되었고, 운전자는 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다.
태국 크라비 인근 해상에서 스피드보트와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7세 러시아 소녀가 사망하고 11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1월 11일 발생한 이 사고에서 당국은 스피드보트에서 마약이 발견되었으며, 운전자의 약물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인 '코라위치 마린 888' 스피드보트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폴란드, 영국 등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 50명을 포함해 총 55명이 탑승해 있었다. 충돌은 푸켓의 코끼아오와 크라비의 코피피 사이 해역에서 발생했으며, 스피드보트는 심각한 손상을 입은 반면 어선은 큰 피해 없이 현장에 정박해 있었다.

사망한 스타리크 엘레자베타(17세)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직후 경찰이 스피드보트 운전자 수리야 유크나톤에 대한 약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선박 내에서 야바(필로폰 정제), 대마초, 크라톰이 발견됐다. 현재 당국은 사고 발생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푸켓과 크라비 중 어느 관할 당국이 법적 절차를 진행할지 결정하고 있으며, 운전자에 대한 혐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russian-teen-killed-after-speedboat-hits-fishing-boat-in-kra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