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비, 발렌타인데이 맞아 하트 모양 신호등 설치해 화제
태국 크라비 시가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시내 주요 교차로에 하트 모양 빨간 신호등을 설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하랏 로드 6곳에 설치된 특별한 신호등은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태국 남부 크라비(Krabi) 시는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시내 주요 교차로에 하트 모양 빨간 신호등을 설치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11일 설치된 이 특별한 신호등은 크라비 시청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유되자마자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기존의 원형 빨간 신호를 하트 모양으로 변형한 이 신호등은 마하랏 로드(Maharaj Road)를 따라 코끼리 교차로, 독수리 교차로, 검치호랑이 교차로 등 총 6곳에 설치되었다.
크라비 시장 잇티차이 탄붓(Itthichai Tanbut)은 이번 설치가 사랑의 계절을 맞아 시민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길 바라며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과 여러 과제에 직면한 시민들에게 이 작은 변화가 미소를 가져다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일부 운전자들은 하트 신호등 앞에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는 모습도 목격되어, 발렌타인데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잇티차이 시장은 이 설치가 태국 전역의 사람들에게 분열보다는 서로에 대한 사랑을 더 많이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근 푸켓에서도 AI 기반 스마트 신호등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태국 남부 지역에서 교통 신호 시스템의 혁신적인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하트 모양 신호등을 직접 보고 싶은 시민들은 크라비 시내 곳곳의 신호등 교차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krabi-heart-shaped-traffic-lights-valentines-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