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차나부리 여성, 270만 바트 가짜 자선 사기로 체포
칸차나부리 여성이 불우한 아이들과 승려들을 위한 가짜 자선 모금으로 270만 바트를 사기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화려한 경매를 통해 모은 기부금은 자선 목적이 아닌 개인적 사치를 위해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자칭 자선 단체 운영자가 불우한 아이들과 승려들을 위한 모금 명목으로 고액 기부자들로부터 270만 바트를 사기친 혐의로 큰 곤경에 처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는 대신, 자신을 도왔다는 것이 수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52세 여성 케사린은 7월 22일 후아힌 농개 소구역의 한 주택에서 7월 16일 형사법원이 발부한 영장에 따라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위타야 스리프라셋팝 경찰소장에 따르면, 범죄 수사부(Crime Suppression Division) 수사관들이 긴 수사 끝에 케사린이 작년 3월 가짜 모금 행사를 주도했다는 사실을 밝혀낸 후 체포에 나섰습니다.
칸차나부리의 럭셔리 리조트에서 열린 이 화려한 경매에는 고위 정부 관리들과 지역 비즈니스 엘리트들이 참석했으며, 모두 그들이 믿었던 고귀한 목적을 지원하고자 했습니다.
경매에는 지역 기념품과 유명 작가들의 원작이 전시되었습니다. 불우한 아이들을 위한 학교와 승려들을 위한 병원 건설 자금을 지원한다는 약속에 감동한 참석자들은 관대하게 입찰했으며, 일부는 한 품목에 수십만 바트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선의를 전달하는 대신, 케사린은 기만을 저질렀다고 알려졌습니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자선 단체에 단 한 바트도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이 자금들은 개인적인 사치를 위해 전용되었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캠페인의 겸손한 정신과 극명하게 대조되는 호화로운 생활상이 나중에 폭로되었습니다.

분노한 기부자들이 경제 범죄 수사부에 이 사건을 신고했고, 이는 전면적인 수사로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자선 활동 주장이 완전히 조작된 것임을 발견했습니다. 증거를 제시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케사린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고 KhaoSod가 보도했습니다.
"수사 결과 자금 중 어느 것도 명시된 자선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았음이 밝혀졌습니다"라고 경찰 대변인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의도적인 사기 행위였다고 믿습니다."
경찰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며, 가짜 경매에 연루된 공범들을 찾기 위한 추가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법적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피해자들은 사건을 강화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하도록 촉구받고 있습니다.
케사린이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관들은 확신하지 않으며 정의가 실현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본 기사: Kanchanaburi woman nabbed for 2.7m baht fake charity scam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