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청년 3명, 라용에서 폭죽 투척 도발 영상으로 체포
태국 라용에서 캄보디아 청년들이 폭죽을 던지고 태국인을 도발하는 영상이 확산되면서 주동자 3명이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용의자를 추적 중입니다.
태국 라용(Rayong)에서 캄보디아 청년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긴 칼을 휘두르며 폭죽을 던지고 태국인들을 도발하는 영상이 바이럴되면서 경찰이 주동자 3명을 체포했습니다. 12월 17일 체포된 용의자는 20세 Kemmara Muet, 21세 Moey Moey, 그리고 영상을 촬영한 또 다른 용의자로, 이들은 Pluak Daeng 지구의 공공도로에서 10여 명의 청년들과 함께 위험한 행동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동자 중 한 명인 Moey Moey의 어머니는 25년간 태국에서 일해온 근로자로, 아들이 이런 일에 연루된 것을 몰랐다며 태국 국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경찰은 영상에 등장한 나머지 청년들을 추적 중이며, 민감한 시기에 발생한 이번 사건은 태국 내 외국인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푸켓에서도 유사한 오토바이 갱단 충돌 사건이 발생하면서 청소년 범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cambodian-youth-arrest-ra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