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분쟁으로 이웃에게 폭탄 테러, 태국 남성 손가락 3개 잃어
방콕 아파트에서 주차 공간 분쟁으로 이웃에게 수제 폭탄을 설치한 32세 남성이 체포됐다. 21세 피해자는 폭발로 손가락 3개를 잃었으며, 용의자는 유튜브로 폭탄 제작법을 학습했다고 자백했다.
방콕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32세 남성이 자신의 단골 주차 공간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이웃 오토바이에 수제 폭탄을 설치했고, 21세 피해자는 폭발로 엄지, 검지, 중지 손가락을 잃었다.
피해자 니하순 라테는 음식 배달 라이더로 일하며 아내와 함께 10개월간 해당 아파트에 거주해왔다. 10월 7일 아침, 그는 자신의 혼다 PCX 오토바이 앞바퀴에 묶인 의심스러운 물체를 발견하고 풀려고 했을 때 폭발이 일어났다.

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통해 경찰은 같은 건물에 사는 배달 기사 수탓 데니잉요트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그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폭탄 제작법을 배웠으며, 온라인으로 재료를 구입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그의 방에서 수제 폭발물 제작에 사용된 여러 물품을 압수했으며, 중상해 혐의로 기소했다.

원문 기사: Thai man loses fingers after neighbour plants bomb on his motorcycle - Thaig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