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티엔 해변 배수관에서 오폐수 바다 방류, 주민 우려 확산
태국 파타야 좀티엔 해변에서 대형 배수관이 모래사장 위로 드러나 악취 나는 오폐수를 바다로 직접 방류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주민과 관광객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관련 기관의 현장 방문과 책임 소재 확인이 촉구되고 있다.
태국 파타야 좀티엔 해변에서 대형 배수관이 모래사장 위로 드러나 악취가 나는 오폐수를 바다로 직접 방류하는 모습이 주민과 해변 방문객들에 의해 포착되어 큰 우려를 낳고 있다. 2월 17일 온라인에 공유된 영상에는 좀티엔 해변 남단에서 사각형 배수관이 오염된 폐수를 바다로 배출하는 장면이 담겼으며, 검은 오염 물질이 해수면으로 퍼져나가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해변을 자주 방문하는 10대 주민들은 해당 배수관을 약 2개월 전부터 목격했다고 진술했으며, 누가 설치했는지 알 수 없고 미처리 폐수가 감독 없이 바다로 방류되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방문객들은 악취와 눈에 보이는 오염 때문에 해당 구역을 회피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주민들과 온라인 댓글 작성자들은 파타야시, 나좀티엔 지역 관계자, 해양수산자원부 등 관련 기관에 현장 방문과 책임 소재 확인을 촉구하고 있다. 일부는 해수 수질 보호를 위한 배수관 보수 및 적절한 배수 전환을 요구하며, 해양 생태계와 공중 보건, 파타야 관광 이미지에 대한 위험을 경고했다. 몇 주 전에도 외국인 남성이 좀티엔 해변 앞바다에서 폐수가 방류되는 영상을 공개해 태국 당국의 조사가 이루어진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