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만류에도 건물 옥상 난동, 경찰 손까지 물어뜯은 태국 남성
태국 롭부리에서 44세 남성이 전 부인과의 재결합을 시도하다 거절당하자 건물 옥상에서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경찰이 설득하려 하자 경찰관의 손을 물어 큰 부상을 입혔고, 결국 전기충격기로 제압되었습니다.
태국 롭부리에서 전 부인과의 재결합을 시도하던 44세 남성이 거절당하자 건물 옥상에 올라가 소동을 일으킨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0월 31일, Prachuap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전 부인 Aree(44세)가 운영하는 휴대폰 가게가 있는 3층 건물 옥상에서 몇 시간 동안 내려오지 않으며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두 사람은 약 2년간 동거했으나 8개월 전 헤어졌고, Prachuap은 이미 새로운 아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Aree에게 재결합을 요구해왔습니다.

사건 전날 밤, Prachuap은 건물 뒤편으로 올라가 Aree의 방문을 부수고 침입하려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부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자 경찰이 출동했고, Mueang Lop Buri 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은 King Narai 병원 의료진 및 구조대와 함께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Aree가 전화로 설득했고 경찰도 평화적 해결을 시도했지만, Prachuap은 경찰의 수가 많은 것을 보고 오히려 더 위로 올라가며 저항했습니다.

결국 경찰이 그를 끌어내리려 하자 Prachuap은 욕설을 퍼붓고 경찰관의 손을 물어뜯어 심한 출혈을 일으켰습니다. 경찰은 3차례 전기충격기를 사용해 그를 제압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현재 Prachuap은 치료를 받으며 약물 검사를 진행했으나 검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Channel 7 보도에 따르면 아직 기소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thai-man-bites-police-after-failed-attempt-to-win-back-ex-w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