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 가족 연루 총기 납치·폭행 사건 신고

태국 논타부리에서 31세 남성이 전 여자친구 오빠 일행에게 총기로 위협받아 납치된 후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코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 후 경찰에 신고했다.

전 여자친구 가족 연루 총기 납치·폭행 사건 신고

태국 논타부리에 거주하는 31세 나위(Nawi)씨는 2026년 3월 20일 경찰에 신고를 접수했다. 그에 따르면 전 여자친구의 오빠인 사피(Safi)로부터 관계를 끊으라는 전화를 받은 지 이틀 후인 3월 19일 새벽 4시 30분, 기도를 하러 외출하던 중 픽업트럭을 탄 세 남성에게 총기로 위협받아 강제로 차에 태워졌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사피와 그의 처남 마이(Mai), 친구 하산(Hasan)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나위씨는 차량 이동 중 폭행을 당했으며, 이후 방콕 람캄행 지역의 한 주택 앞과 내부에서도 폭행이 계속됐다고 밝혔다.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 바불라(Babula)도 폭행에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오전 7시경 가해자들이 방심한 틈을 타 탈출해 택시로 어머니에게 돌아갔으며, 이후 프라낭클라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부상 내역은 얼굴과 머리 부상, 코 골절, 한쪽 귀 부종, 왼쪽 어깨 탈구, 목 부위 찰과상 등 심각한 수준이었다.

납치·폭행 사건 현장 관련 이미지
사건 관련 사진 | 출처: The Thaiger
납치·폭행 사건 피해자 진술 관련 이미지
사건 관련 사진 | 출처: Amarin TV

나위씨는 무앙 논타부리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관련 일당의 추적 및 법적 처벌을 요구했다. 한편 라용주에서도 한 남성이 아내를 포함한 여러 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태국 내 전 연인 관계에서 비롯된 폭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hot-news/crime/man-alleges-gunpoint-abduction-assault-ex-fam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