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 적색수배 카자흐스탄 사기범, 푸켓에서 체포
카자흐스탄에서 대규모 사기 사건으 연루되어 인터폴 적색수배를 받은 카자흐스탄 국적자가 푸켓에 은신 중 태국 이민국에 체포되었다. 태국 당국은 그의 체류 허가를 취소하고 카자흐스탄 대사관과 협력해 본국 송환 절차를 진행 중이다.
태국 푸껫의 카오 카드 전망대에서 자동차 할부금 연체 문제가 심각한 사건으로 번졌다. 12월 16일 오후 4시 20분경, 자동차 할부금융회사를 대리하는 민간업체 직원 2명이 5개월간 연체된 혼다 재즈 차량 소유주를 추적하던 중, 60세 여성으로부터 총기 위협을 받았다고 위칫 경찰서에 신고했다.
채권추심원들은 33,000바트가 넘는 연체금에 대해 협의하기 위해 여성에게 접근했으나, 채무 상환을 거부하고 차량 압류 가능성을 통보받자 격분했다고 전했다. 여성은 권총으로 보이는 무기로 두 직원을 위협했으며, 신변 위협을 느낀 직원들은 즉시 현장을 떠나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위칫 지역 무 1에 거주하는 60세 '팟치'로 특정했으며, 그녀는 출두 요청에 응해 등록된 .38구경 스미스 앤 웨슨 리볼버를 가지고 경찰서에 나타났다. 조사 과정에서 팻치는 사건 당시 총기를 사용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폐 질환과 차량을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으로 인한 공황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행동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타인 명의로 등록된 총기 무단 소지 및 무기를 이용한 타인 위협 혐의로 그녀를 기소했으며,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phuket-woman-gun-threat-car-deb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