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힌, 아세안 환경 정상회의에서 청정 대기 상 수상
태국 후아힌시가 아세안 환경장관회의에서 '소도시 청정 대기상'을 수상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관리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습니다.

태국의 인기 휴양지 후아힌(Hua Hin)이 아세안 차원에서 '소도시 청정 대기상(Clean Air for Small Cities)'이라는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며 청정 대기 노력에 대한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후아힌은 나콘시탐마랏과 팍끄렛과 함께 최고의 환경 인정을 받은 도시 대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프라추압키리칸 부시장 아티챗 차이스리(Atichat Chaisri)는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개최된 제18차 아세안 환경장관회의에 참석하여 후아힌의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관리에 대한 인정서를 받았습니다. 이 상은 공식적으로 후아힌 시장 놉폰 웃티쿨(Nopporn Wutthikul)에게 수여되었습니다.

놉폰 시장은 이번 성과에 대한 자부심을 표하며 "이 상은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 상은 우리 주민들의 집단적 노력을 반영하는 것이며, 후아힌을 지속가능한 생활의 모범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한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상은 후아힌의 환경 관리에 대한 의지를 강조할 뿐만 아니라 태국 및 국제 방문객들에게 이 도시의 높은 삶의 질을 보장해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인정은 편안한 분위기와 깨끗한 환경으로 유명한 후아힌의 국제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후아힌은 올해 시상식에서 영예를 안은 세 개의 태국 도시 중 하나입니다. 나콘시탈마랏의 툥송은 도시 생물다양성과 녹지 공간으로 인정받았으며, 1인당 175.24제곱미터라는 인상적인 녹지 공간을 자랑해 유엔 권장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논타부리의 팍끄렛은 포괄적인 도시 관리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깨끗한 물, 폐수, 폐기물, 대기, 에너지 관리와 극한 날씨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원문 출처: The Thaiger - Hua Hin scoops clean air award at ASEAN environment sum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