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관광객, 푸껫 쇼핑몰서 휴대폰과 축구 유니폼 절도 혐의로 체포
태국 푸껫 센트럴 쇼핑몰에서 호주 국적 남성이 휴대폰과 축구 유니폼을 훔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용의자는 과거 같은 장소에서 유사한 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태국 무비자 정책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태국 푸껫의 센트럴 쇼핑몰에서 호주 국적 남성이 휴대폰과 축구 유니폼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11월 2일, 쇼핑몰을 순찰하던 특수기동대 경찰관들이 휴대폰 매장 주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매장 주인은 상품 분실을 발견한 후 CCTV 영상을 확인했고, 이를 통해 외국인 절도범의 범행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수색한 결과 도난당한 휴대폰과 축구 유니폼 3벌을 발견했습니다. 놀랍게도 용의자는 같은 쇼핑몰에서 이전에도 유사한 절도를 저지른 전력이 있으며, 이번에도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자백했습니다.

태국 형법 제334조에 따르면 절도죄는 최대 3년의 징역형과 최대 60,000바트(약 24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일부 태국 네티즌들은 외국인 용의자가 돈으로 처벌을 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관련 당국에 명확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태국의 무비자 정책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으며, 많은 태국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무비자 정책이 외국인 범죄자의 유입을 증가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