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야이 홍수 현장, 헬기 추락설로 혼란 가중

태국 핫야이 지역 홍수 구조 작업 중 헬기 추락 보도가 나왔으나, 정부 기관은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경찰은 추락 보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지만, 내부보안작전사령부는 이를 부인하며 온라인상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핫야이 지역은 대규모 홍수로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황입니다.

핫야이 홍수 현장, 헬기 추락설로 혼란 가중

태국 송클라(Songkhla) 주 핫야이(Hat Yai) 지역에서 홍수 구조 작업 중이던 헬기가 시카린 병원 근처에서 추락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고 접수 사실을 확인했지만, 정부 기관 측은 이를 가짜 뉴스라고 반박하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경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사건에 대해 핫야이 경찰서장 탐마랏 펫농춤(Thammarat Phetnongchum)은 공군으로부터 헬기 추락 정보를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내부보안작전사령부 제4지역본부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핫야이 홍수 현장
핫야이 지역 홍수 피해 상황 | 출처: Thaiger News

일부 현지 주민들은 자택에서 헬기가 불에 타며 깊은 물속으로 추락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에서는 정부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핫야이 지역은 대규모 홍수로 전역 대피령이 내려진 상황이며, 태국 내각은 어제 송클라 주 전체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핫야이 홍수 구조 작업
홍수 피해 지역 구조 작업 진행 중 | 출처: Thaiger News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chaos-in-hat-yai-floods-as-reports-of-helicopter-crash-spark-confu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