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창섬에서 태국인 아내와 다툼 후 마약 혐의로 체포된 이탈리아 남성
태국 꼬창섬에서 이탈리아 국적 남성이 태국인 아내와 격렬한 다툼 끝에 경찰에 신고되어 마약 소지 및 사용 혐의로 체포되었다. 침대 옆에서 필로폰이 발견되었으며, 최대 1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태국 꼬창섬 경찰은 3월 27일 오전, 임대 주택에서 태국인 아내와 격렬한 다툼을 벌이던 이탈리아 국적 남성 조반니 레아노 칸디도를 마약 사용 및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 숙소 관리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부부가 언쟁을 벌이는 것을 확인했으며, 36세 태국인 아내 방온 수파와디는 남편이 약물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을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칸디도의 수상한 행동을 포착하고 소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꼬창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통해 체내에서 필로폰(메스암페타민) 성분이 확인되었다. 이후 주거지를 수색한 경찰은 침대 옆 테이블 위 허리 가방에서 1그램 이상의 크리스탈 메스암페타민을 발견했다.

칸디도는 마약 소지 및 사용을 자백하며, 섬 내 카이배 지역에서 약물을 구입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마약류관리법 제162조에 따라 1종 마약 사용 및 소지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최대 1년 징역 또는 2만 바트 벌금, 혹은 병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최근 태국에서는 꼬팡안에서 외국인 3명이 마약 공급 혐의로 체포되고, 방콕에서는 영국 국적 남성이 관광객 대상 코카인 유통 혐의로 체포되는 등 외국인 마약 범죄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