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플루언서 켕라이쁘랑 스토킹 혐의로 신고
태국의 한 여성 가수가 유명 인플루언서 켕라이쁘랑(본명: 빤야 이맘파이)을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9월 6일 새벽, 방콕 랏차다에서 저녁식사 후 발생한 사건으로 가수는 자신의 안전을 우려해 신고했다고 전해진다.

태국의 한 여성 가수가 유명 인플루언서 켕라이쁘랑(본명: 빤야 이맘파이, Panya Yimamphai)을 스토킹 혐의로 9월 6일 수티산 경찰서에 신고했다. 가수는 자신이 숙소까지 따라왔다며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사건은 방콕 랏차다에서의 저녁식사 이후 발생했다.
가수의 진술에 따르면, 사건은 9월 6일 자정 무렵 방콕 딘댕구 랏차다 소이 7의 한 레스토랑에서 켕라이쁘랑과 저녁식사를 한 후 시작됐다. 식사 후 켕라이쁄랑은 가수를 랏차다피섹 소이 7에 있는 자신의 임대 주택으로 초대해 함께 술을 마시자고 제안했다. 가수는 내키지 않았지만 새벽 1시경 어쩔 수 없이 동행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집에 도착한 후 켕라이쁘랑의 행동이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가수는 그의 행동이 정신과적 증상을 보이는 것 같아 놀라 도망쳤고, 택시를 타고 자신의 숙소로 돌아갔다. 하지만 켕라이쁴랑이 자신을 따라와 안전에 위협을 느꼈으며, 자신과 재산에 해를 끼칠 가능성을 우려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가수는 수티산 경찰서의 에카치싯 미쑤크(Ekachisit Meesuk) 부서장에게 신고했으며, 경찰은 공식 문서로 이 사건을 기록했다고 카오솓(KhaoSod)이 보도했다.
한편, 유사한 사건으로 결혼한 태국 여성이 나콘 랏차시마의 한 면(sub-district) 이장을 성희롱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있었다. 37세 여성 툭(Tuk)은 작년 12월 9일 레스토랑에서 해당 공무원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노골적인 성적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5개월이 지난 후에도 어떠한 징계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며 정의를 요구하고 있다.
원문 링크: Singer reports influencer Keng Lai Prang for alleged harassment - Thaig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