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부리 거리 언쟁 후 10대 총격범, 경찰에 자수

태국 춘부리주에서 거리 언쟁 중 10대 청소년을 총으로 쏜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용의자는 모욕감을 느껴 충동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으며, 살인미수 및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

춘부리 거리 언쟁 후 10대 총격범, 경찰에 자수

태국 춘부리주에서 길거리 언쟁 중 10대 청소년에게 총을 쏜 남성이 다음 날 경찰에 자수했다. 사건은 1월 4일 오후 6시경 춘부리시 반수안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CCTV 영상에는 용의자가 빨간 오토바이를 타고 피해자 분릿(가명)을 따라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용의자는 피해자에게 큰 소리로 시비를 걸며 싸움을 도발했다. 피해자가 현장을 벗어나려 하자 용의자는 허리춤에서 권총을 꺼내 한 발을 발사했다. 총알은 피해자의 왼쪽 엉덩이에 박혔으며, 응급 구조대원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춘부리 총격 사건 현장
사건 현장 | 출처: Bangkok Channel 7 News

1월 5일 아침, 용의자는 춘부리시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범행을 자백했다. 그는 피해자에게 모욕당했다는 느낌에 분노가 치밀어 충동적으로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살인미수, 불법 총기 소지, 정당한 사유 없이 공공장소에서 무기 휴대 혐의로 기소했으며, 해당 총기는 미등록 무기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소한 충돌이 무기가 개입되면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폭력적 분쟁 해결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gunman-surrenders-after-shooting-teen-in-street-disp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