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국모 장례식 준비 위해 정상회담 일정 연기
안티 차른위라쿨 태국 총리가 시리킷 국모 전하의 장례식 준비를 위해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하루 연기했습니다. 국모 전하는 10월 24일 저녁 출라롱꼰 기념병원에서 93세의 나이로 별세하셨으며, 태국은 국가 애도 기간에 돌입했습니다. 총리는 긴급 각료회의를 주재한 후 왕실 장례식 관련 공식 업무를 배정할 예정입니다.
안티 차른위라쿨 태국 총리가 말레이시아 방문 일정을 연기하고 시리킷 국모 전하의 장례식 관련 긴급 각료회의를 주재하기로 했습니다. 국모 전하는 10월 24일 저녁 9시 21분 출라롱꼰 기념병원에서 93세의 나이로 별세하셨으며, 태국은 국가 애도 기간에 돌입했습니다.
총리는 당초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47차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왕실 장례식 준비와 조율을 우선하기 위해 방콕에 잔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전 10시 각료회의를 주재한 후 내일 말레이시아로 출국할 계획입니다.

총리는 또한 태국-캄보디아 휴전 협정 서명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며, 이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정 조율이 어려울 경우 시하삭 푸앙켓케우 외교장관이 총리를 대신해 협정에 서명할 권한을 부여받을 예정입니다. 정부는 왕실 전통과 의례에 따라 장례식을 거행할 것이며, 국내외 고위 관계자들과 시민들의 추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bangkok/pm-anutin-delays-summit-trip-to-lead-queen-mother-funeral-pl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