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선 복무 군인, 어머니 살해 사건으로 긴급 귀가하여 장례식 참석
태국 최전선에서 복무 중인 22세 병장이 어머니가 식당에서 여성 고객에게 살해당한 소식을 듣고 긴급 귀가하여 장례식에 참석했습니다. 가해자는 성폭행 사건을 막지 못했다며 복수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태국 캄팽펫 지역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국경 최전선에서 복무 중인 22세 병장 니랏 콩툼이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 소식을 듣고 10일간의 긴급 휴가를 받아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62세인 어머니 미나 팟타타는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32세 여성 고객 자루완 자이파이에게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자루완은 8월 18일 술에 취한 상태로 식당을 방문했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미나가 가해 남성을 막지 않았다는 이유로 복수를 위해 돌아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미나는 가슴, 목, 팔 등에 10곳 이상의 칼상을 입고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니랏 병장은 어머니의 관 앞에서 오열하며 "어머니는 제게 좋은 사람이 되라고 항상 격려해주셨고, 한 번도 저를 때리거나 혼내신 적이 없었습니다. 어머니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페이스북에 "다음 생에도 다시 모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편히 쉬세요, 어머니"라는 추모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이 사건은 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여성 안전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해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진행 중입니다.
원문 출처: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