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가족, '사망'한 아들이 집에 돌아오자 매장 시신 발굴
태국 치앙라이에서 사망 통보를 받고 장례까지 치른 가족에게 아들이 살아 돌아왔다. 친구가 아들의 신분증을 소지해 발생한 신원 착오로 밝혀졌다.
태국 치앙라이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남성이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을 경악에 빠뜨렸다. 1월 24일 갑자기 귀가한 아들을 본 가족은 이미 1월 9일에 매장한 시신이 아들의 친구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망 당시 친구가 아들의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어 구조대원들이 신원을 잘못 파악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족은 장례 절차를 진행하고 같은 날 시신을 매장했으나, 보름 뒤 아들이 살아 돌아오면서 끔찍한 착오가 드러났다.

가족은 아카족 소수민족으로, 외부인의 시신을 마을로 들여오는 것은 전통 위반으로 간주된다. 사건 후 지역 영매가 불운을 막고 영적 존재에게 사과하는 의식을 치렀다. 비슷한 사례가 작년 1월 사콘나콘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chiang-rai-family-exhumes-body-after-dead-son-walks-back-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