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태국 치앙마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7개 역사 사찰과 고대 란나 왕국의 도시 구조가 등재 신청의 핵심이다. 2026년 초 유네스코 제출 예정.

치앙마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태국 정부가 치앙마이 고대 란나 왕국의 수도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7개의 역사적 사찰과 도시의 전통적 배치가 등재 신청의 핵심 근거가 될 예정이다.

12월 16일 사차르트 촘클린 부총리 겸 천연자원환경부 장관과 사비나 타이세드 문화부 장관이 주재한 태국 세계유산 보호 국가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논의됐다. 위원회는 치앙마이의 독특한 란나 문화와 건축 양식이 세계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치앙마이 란나 왕국 유적
치앙마이의 역사적 사찰과 문화재 | 출처: Chiang Mai News Articles, Breaking Stories & Headlines | Thaiger

이번 유네스코 등재가 성공할 경우, 치앙마이는 태국에서 아유타야, 수코타이에 이어 세 번째 세계문화유산 도시가 된다. 등재 신청서는 2026년 초 유네스코에 제출될 예정이며, 최종 승인까지는 약 2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치앙마이 란나 유산 지도
치앙마이 란나 왕국의 역사적 경계 | 출처: Chiang Mai News Articles, Breaking Stories & Headlines | Thaiger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chiang-mai-lanna-world-heritage-nomi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