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사원 근처 비키니 일광욕 외국인 논란, 태국 네티즌 의견 분분
치앙마이 라자몬테안 사원 인근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외국인 여성 4명의 사진이 소셜 미디어에 퍼지며 문화적 차이에 대한 열띤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외국인 여성 4명이 사원 근처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기는 사진이 소셜 미디어에 공유되면서 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사건은 라자몬테안 사원 인근 해자 옆 잔디밭에서 발생했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종교적 장소 근처에서의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문화적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판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여행 전에 방문 국가의 문화를 배워야 하지 않겠느냐"며 "사원 앞에서 일광욕이라니, 회색 비키니를 입은 여성은 사원 입구를 향해 다리를 벌리고 앉아 있었다"고 지적했다. 반면 문화적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측에서는 "온라인에 사진을 올려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기보다 정중하게 알려주는 것이 호스트로서의 도리"라고 반박했다.

이번 사건은 작년 1월 치앙만 사원에서 일광욕을 즐기다 논란이 된 폴란드 여성 2명의 사례와 유사하다. 당시 두 여성은 자신들의 행동이 부적절하다는 것을 몰랐다며 공개 사과했다. 태국 당국은 아직 이번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관광객과 현지 문화 간의 이해와 존중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