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펍에서 황금 사자상 훔친 외국인 커플 CCTV 포착

태국 치앙마이의 한 펍에서 외국인 남녀가 황금 사자상을 훔치는 장면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남성이 동행 여성의 도움을 받아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펍 주인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치앙마이 펍에서 황금 사자상 훔친 외국인 커플 CCTV 포착

태국 치앙마이의 한 펍에서 외국인 남녀가 공모하여 황금 사자 조각상을 훔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어 현지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월 11일 발생한 이 사건은 다음 날 저녁 펍 영업 준비 중 CCTV를 확인하면서 뒤늦게 발견됐다.

CCTV 영상에 따르면, 흰색 티셔츠를 입은 외국인 남성이 황금 사자상이 놓인 테이블에 접근한 뒤, 동행한 여성에게 신호를 보냈다. 여성이 직원과 대화를 나누며 주의를 분산시키는 사이, 남성은 손수건으로 조각상을 감싸 슬링백에 넣고 유유히 빠져나갔다. 여성은 직원에게 와이(합장 인사)를 한 후 서둘러 남성의 뒤를 따랐다.

CCTV에 포착된 황금 사자상 절도 장면
CCTV에 포착된 황금 사자상 절도 장면 | 출처: Thaiger

펍 주인은 무앙 치앙마이 경찰서에 즉시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한편, 치앙마이에서는 최근 유사한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별도의 사건으로, 한 남성이 치앙마이 사원에서 5만 밧(약 200만 원) 상당의 은제 기부 쟁반을 훔쳐 오토바이로 도주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펍을 빠져나가는 용의자의 모습
펍을 빠져나가는 용의자의 모습 | 출처: Thaiger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foreigners-caught-on-cctv-stealing-statue-from-chiang-mai-p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