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마을에 치명적인 산사태 발생, 4명 사망
태국 치앙마이 북부 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연이은 산사태가 발생하여 4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5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100여 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고 50명 이상이 대피했습니다.

태국 치앙마이 북부 지역의 마에 체음(Mae Chaem) 지구에서 발생한 연이은 산사태로 인해 4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5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이번 자연재해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8월 27일 새벽 2시 50분에 발생한 첫 번째 산사태는 판 웅(Pang Ung) 마을을 강타하여 5채의 주택을 파괴하고 1명의 사망자를 냈습니다. 10명 이상이 부상을 입어 쿤 유암(Khun Yuam)과 마에 체음 병원으로 급송되었으며, 응급 구조팀이 신속히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저녁에는 또 다른 산사태가 발생하여 구조팀들이 실종된 5명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재해는 폭우로 인해 발생했으며, 마에 수엑(Mae Suek) 소지구의 반 판 웅과 반 판 웅 마이 마을을 휩쓸었습니다.

치앙마이 부지사인 시와콘 부아퐁(Siwakon Buaphong)은 홍수와 토사류가 각각 약 500가구와 2,000명의 인구를 가진 두 마을에 영향을 미쳤다고 발표했습니다. "밤사이 산에서 대량의 물과 진흙이 흘러내려 광범위한 피해와 인명 손실을 초래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확인된 사망자 중에는 샨족 2명과 태국 마을 주민 2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그 중 2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실종된 5명 모두 샨족으로 추정됩니다.

재해 발생 후 지방 공무원들과 지역 기관들이 현장으로 급파되어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생존자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비로 인해 추가 산사태의 위험이 높아져, 위험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반 판 웅 학교가 임시 대피소로 전환되어 현재까지 50명 이상의 대피민이 등록되었습니다. 치앙마이 지방행정기구(Chiang Mai Provincial Administrative Organisation)가 구호 활동을 조율하며, 기계 장비, 급수차, 식품 공급품, 조명 장비를 피해 지역에 배치했다고 아마린 TV가 보도했습니다.

군 인력, 재단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잔해를 치우고 지역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치앙마이 재해 예방 및 완화 사무소가 기본 인프라 복구 노력을 주도하고 있으며, 공무원들은 태국 북부 전역에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주민들에게 계속 경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원문: Deadly landslide strikes Chiang Mai village, 4 killed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