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학교에서 밤중 탈출한 태국 소녀 3명 실종
태국 북부 치앙마이의 학교 기숙사에서 밤중에 나온 7-9세 어린 소녀 3명이 실종되어 경찰과 지역사회가 드론을 동원한 대대적 수색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태국 북부 치앙마이의 학교 기숙사에서 밤중에 나온 7-9세 어린 소녀 3명이 실종되어 경찰과 지역사회가 수색에 나섰습니다. 라자프라자누그로 30 학교에서 사라진 나트니차 페우깨우(7세), 좀콴 시암라이(9세), 카몬니트 윌라이(9세)는 새벽 1시경 우산을 든 채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었습니다.
경찰은 드론을 동원한 대대적 수색작전을 벌이고 있으며, 소녀들이 향수병으로 집으로 돌아가려다 길을 잃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15개 마을 중 어느 곳에서든 소녀들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실종 경위와 수색 현황
매아이 경찰서는 치앙마이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세 소녀의 행방에 대한 정보 제공을 요청했습니다. CCTV 영상을 검토한 결과, 소녀들은 밤에 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이 중 두 명은 새벽 1시경 우산을 들고 있었습니다.
목격 장소로는 매아이 루앙 사원, 타이랏 학교, 매아이 프레시 마켓 일대가 확인되었습니다.

가능성 있는 지역과 연락처
경찰은 소녀들이 반 산 콩, 반 산 팩 라, 반 홍, 반 푸 채 등을 포함한 15개 주거 지역 중 한 곳에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소녀들을 목격한 경우 다음 보호자에게 직접 연락할 수 있습니다:
- 나트니차의 보호자 팁수콘 페우깨우: 091-848-4515
- 좀콘의 보호자 렉 시암라이: 080-120-1680
- 카몬니트의 보호자 린통 쿤나: 084-226-4984
또는 경찰서 053-459-033으로 언제든지 신고할 수 있습니다.

학교 측 설명과 향후 계획
학교는 아직 소녀들이 밤중에 기숙사를 떠난 이유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태국 네티즌들은 소녀들이 향수병을 앓다가 집으로 돌아가려 시도했지만, 여행 중 위험 요소로 인해 저지당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지방 관료들은 실종된 소녀들을 찾기 위해 드론을 배치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관계로 최근 도입된 전국적인 드론 사용 금지와 관련된 우려 속에서도 대중이 당황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원문 출처: Thaig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