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학교에 마약 복용 남성 침입, 교사 흉기로 찔러
태국 치앙마이의 국경순찰경찰학교에 필로폰을 복용한 23세 남성이 흉기를 들고 침입해 교사를 찔러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마약 환각으로 자신을 해치려는 목소리가 들렸다고 진술했다.
태국 치앙마이 매짬(Mae Chaem) 지역의 국경순찰경찰학교에서 마약을 복용한 23세 남성이 흉기를 들고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월 2일 정오경 검은 셔츠에 노란 반바지를 입은 남성이 어깨가방에 칼을 소지한 채 학교 내부로 진입했으며, 학교 측은 즉시 학생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 경찰관 두 명이 오토바이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한 명이 도보로 접근해 무기를 내려놓도록 설득했으나 실패했다.
용의자는 이후 학교를 벗어나 인근 교직원 숙소 쪽으로 이동했고, 54세 교사 타라크루안(Tharakruan)이 용의자를 진정시키려 나섰다가 무기를 빼앗는 과정에서 가슴과 왼쪽 어깨에 자상을 입었다. 경찰이 즉각 개입해 용의자를 제압했으며, 부상당한 교사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체포된 용의자 아누손(Anusorn, 23세)의 가방에서 필로폰 2정이 발견됐으며, 그는 사건 전 필로폰 1정을 복용한 뒤 환청이 들렸고 누군가 자신을 해치려 한다고 믿어 호신용으로 칼을 소지했다고 진술했다.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됐으며, 경찰은 살인미수, 공공장소 무기 소지, 1급 마약 불법 소지 및 사용 등의 혐의로 그를 입건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knife-wielding-man-chiang-mai-school-drug-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