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강에서 노인 여성의 부패한 시신 발견

치앙마이 핑강에서 노인 여성의 부패한 시신이 발견되어 경찰이 사망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신원 확인과 사고사·자해·타살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치앙마이 핑강에서 발견된 노인 여성 시신 사건
치앙마이 핑강에서 노인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어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핑강에 떠있는 노인 여성의 부패한 시신이 발견되어 경찰이 사망 원인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이 발견한 이 시신은 며칠간 물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신원 확인과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어제(9월 12일) 치앙마이 도이따오 구역의 반앤 마을 근처에서 주민들이 핑강에 떠있는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와 경찰은 고도로 부패된 상태의 나체 시신을 수습했으며, 시신의 상태로 보아 며칠간 물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치앙마이 강에서 발견된 시신 현장
치앙마이 핑강에서 시신이 발견된 현장 | 출처: Thaiger

시신의 부패가 심각한 상태여서 현장에서는 사망 원인을 확인할 수 없었으며, 정밀 검사를 위해 치앙마이 마하랏나콘 병원 법의학과로 이송되었습니다. 경찰은 사고사인지, 자해인지, 또는 타살인지를 밝히기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의 현장 조사
경찰과 구조대의 현장 조사 모습 | 출처: Thaiger

경찰은 실종된 노인 여성 가족들의 신고를 요청하며 "어떤 정보든 여성의 신원 확인과 수사 진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주민들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충격을 받았으며, 경찰은 법의학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강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원문: Decomposed body of elderly woman found in Chiang Mai river -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