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암 우회도로, 주요 교차로 개통으로 대규모 확장 프로젝트 진전
태국 차암-후아힌을 연결하는 37번 고속도로 확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후아이 타팻 교차로에 새로운 고가교가 개통되었습니다. 70억 바트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2026년 완공 예정으로, 4차선을 6차선으로 확장하고 6개 입체교차로를 건설합니다.

태국 페치부리주 차암과 후아힌을 연결하는 37번 고속도로의 대규모 확장 프로젝트가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습니다. 지난달 말 후아이 타팻 교차로에 새로운 고가교가 개통되어, 방콕 북쪽과 후아힌·쁘란부리 남쪽 양방향 교통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이번 개통은 총 70억 바트 규모의 50km 확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로교통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현재 4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고 6개의 입체교차로와 17개의 유턴 지점을 새로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026년 완공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지역의 교통안전 개선, 정체 해소, 경제 및 관광 성장 촉진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완공 후 37번 고속도로는 각 방향으로 3개의 3.5m 폭 차선을 갖추고, 양방향을 분리하는 10.6m 폭의 넓은 중앙분리대가 설치됩니다. 콘크리트 방호벽, 갓길, 유턴 시설도 안전성과 교통 흐름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교통량은 2020년 일일 약 29,000대에서 2026년 35,000대, 2044년에는 53,000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 확장 사업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원문 기사: Cha-am bypass opens key intersection as part of major expansion -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