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차 단속 경찰관 폭행한 태국 운전자, 5개 혐의 기소

태국 논타부리에서 금지구역 불법 주차 단속 중 바퀴 잠금장치를 설치하려던 경찰관을 폭행한 운전자가 공무집행방해, 공무원 폭행 등 5개 혐의로 기소되었다. 용의자는 보석금 6만 바트로 석방되었으며, 3년 이상의 형사처벌이 예상된다.

불법 주차 단속 경찰관 폭행한 태국 운전자, 5개 혐의 기소

태국 논타부리 지역에서 금지구역에 불법 주차한 후 단속 경찰관을 폭행한 운전자가 5개 혐의로 기소되었다. 10월 31일 오후 4시 30분경, 빨간색과 흰색 선으로 표시된 주차 금지 구역에 회색 세단을 주차한 운전자는 바퀴 잠금장치를 설치하려던 찬삭 경사를 반복적으로 폭행했다.

논타부리 주차 분쟁 현장
논타부리 주차 분쟁 현장 | 출처: Central Thailand News Articles, and Breaking News Stories | Thaiger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를 경찰서로 연행했으며, 운전자의 가족과 변호사가 보석금 6만 바트를 납부하고 석방했다. 방쿤논 경찰서의 우텐 경감은 누군가 관용을 요청했다는 주장을 부인하며, 모든 법적 절차를 적법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운전자는 공무집행방해, 공무원 폭행, 재산 손괴 및 2건의 주차 위반 혐의를 받고 있으며, 3년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태국 불법 주차 단속
태국 불법 주차 단속 | 출처: Central Thailand News Articles, and Breaking News Stories | Thaiger

용의자의 지인은 그가 재정적 스트레스로 고통받고 있었으며, 주택 압류를 앞두고 법무집행부로 가는 길에 식사를 위해 차를 세웠다고 변호했다. 태국에서는 최근 음주 운전자가 경찰서 구금실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유사 사건도 있었으나, 가해자가 사과하며 마무리된 바 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thai-driver-punches-police-for-clamping-his-car-in-no-parking-a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