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경찰, 툭툭 안에서 11번째 출산 도우미로 활약
태국 우돈타니의 베테랑 교통경찰관이 툭툭 안에서 출산한 산모를 도와 건강한 여아를 안전하게 받아냈다. 이는 그가 도운 11번째 출산으로,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에 지역 주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태국 우돈타니의 한 베테랑 교통경찰관이 병원 근처 교차로에서 툭툭 안에서 출산한 산모를 도와 건강한 여아를 안전하게 받아냈다. 샤런 찬타락스 경장은 출근 직후 긴급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이미 출산한 아기를 알루미늄 담요로 감싸 체온을 유지시키고, 폐를 깨끗이 하도록 울음을 유도했다.

이는 교통경찰 및 구조대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그가 도운 11번째 출산으로, 그는 "매번 도울 수 있어서 행복하며, 매 순간이 특별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첫 번째 출산 도움으로부터 시작하여, 당시 태어난 아이가 이제 성인이 되었다며 자부심을 표현했다.
9월 24일 오전 7시, 샤런 경장은 우돈타니 병원 밖 교통 근무지에서 불과 수백 미터 떨어진 프라차락사-스리숙 교차로 근처에서 진통 중인 여성에 대한 긴급 신고를 받았다. 그는 즉시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으로 달려갔으며, 툭툭 뒷좌석에서 이미 출산이 완료된 상황을 발견했다.

신생아는 아직 적절한 산후 관리를 받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샤런 경장은 즉시 개입하여 아기를 알루미늄 담요로 감싸 체온을 유지시키고 울음을 유도하여 폐를 깨끗이 했다. 그 후 산모와 아기가 안정적인 상태임을 확인한 뒤 병원으로 호송했으며, 의사들은 나중에 아기가 건강하다고 확인했다.
지역 주민들은 그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에 찬사를 보냈으며, 많은 사람들이 고압적인 상황에서 보여준 그의 헌신과 침착함에 감사를 표했다. 흥미롭게도 일부 주민들은 다가오는 복권 추첨을 위해 그의 교통 코드 번호 630과 11번째 출산이라는 숫자를 주목하고 있어, 미신을 믿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숫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샤런 경장은 파타나웡 찬폰 경찰 대령의 지시에 따라 그날 아침 병원 근처에서 교통 관리를 담당하고 있었으며, 근무를 시작하자마자 긴급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원문 기사: Veteran cop delivers 11th baby in Udon Thani tuk tuk drama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