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시, 미세먼지 대응 위해 재택근무 참여 30만명으로 확대

방콕시가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재택근무 프로그램 참여자를 내년 30만 명으로 확대한다. 심각한 대기오염 시 의무 재택근무 요청과 함께 주 1회 이상 재택근무 일반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방콕시, 미세먼지 대응 위해 재택근무 참여 30만명으로 확대

방콕시는 내년부터 재택근무(WFH) 프로그램 참여자를 30만 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는 도심 전역의 미세먼지(PM2.5) 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약 20만 명이 참여한 것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번 확대는 교통 배출가스를 줄이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겨울철 공공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현재까지 368개 기관의 211,541명이 재택근무 네트워크에 등록했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방콕시는 두 가지 형태의 재택근무 정책을 시행한다. 첫째는 심각한 대기오염 기간 동안의 의무 재택근무 요청이고, 둘째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각 기관이 최소 주 1회 이상 재택근무를 허용하는 일반 정책이다.

방콕 대기오염 대응 재택근무 정책
방콕시의 미세먼지 대응 재택근무 확대 계획 | 출처: The Thaiger

방콕 시장 Chadchart Sittipunt은 12월 8일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0가지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다. 그는 정체된 공기, 차량 배기가스, 바이오매스 연소를 반복되는 스모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에 따라 국가환경위원회는 11월부터 3월까지 방콕을 오염 관리 구역으로 선포했다. 주요 조치 중 하나는 저배출 지역(LEZ)을 50개 전체 구역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bangkok/bma-expands-wfh-plan-to-battle-air-poll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