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시, BTS 그린라인 운영비로 110억 바트 지급 명령받아
중앙행정법원이 방콕시에 BTS 그린라인 운영비 110억 바트 지급을 명령했다. 2021년 6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미지급된 비용으로, 180일 내 이자와 함께 지급해야 한다.

중앙행정법원이 방콕시(BMA)와 투자기관인 끄룽텝타나꼼에게 BTS 그린라인 운영 및 관리비 110억 바트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판결은 2021년 6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미지급된 비용으로, 180일 내에 이자와 함께 지급해야 한다.
BMA 관계자들은 찻차트 싯띠분 시장과 고위 관계자들과 협의하여 항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항소할 경우 추가 이자 부담으로 인해 시의 재정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BTSC의 수라퐁 라오하-운야 CEO는 작년 대법원 판결로 BMA가 370억 바트를 지급한 후에도 상당한 부채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미지급 금액은 다음과 같다:
- 126.1억 바트: 2021년 6월~2022년 10월 운영비 (원금 101.3억, 이자 24.8억)
- 176억 바트: 2021년 11월~2024년 12월 운영비
- 37억 바트: 2025년 1월~5월 운영비
현 BMA 행정부가 원래의 그린라인 계약에 서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청은 잠재적 소송에 대한 법적 자기 방어 조치로 법원 명령 없이는 지급을 꺼려왔다.
한편, 이번 법원 판결 이후 BTS 그룹 홀딩스(SET: BTS)의 주가는 급등하여 아침 세션에서 3.16바트로 마감했으며, 이는 0.10바트(3.27%) 상승한 수치다.
원문 기사: Court orders BMA to pay 11 billion baht to BTS for Green Line operations - Thaig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