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서 한국인 관광객 강도 혐의 트랜스여성 체포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의 현금 2만 바트를 훔친 혐의를 받는 20세 트랜스여성이 방콕에서 체포됐다. 풀빌라에서 음주 중 발생한 절도 사건으로, 용의자는 범행을 자백했다.

방콕서 한국인 관광객 강도 혐의 트랜스여성 체포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절도 및 폭행 혐의를 받던 20세 트랜스여성이 방콕에서 체포됐다. 지난 2월 24일 새벽, 46세 한국인 남성 김상율 씨와 친구 2명이 파타야 해변에서 만난 트랜스여성 3명을 방라뭉군 화이야이의 풀빌라로 초대해 함께 음주를 즐기던 중 현금 2만 바트(약 80만 원)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가 동행인들에게 추궁하자, 용의자 랏타품 "프엉파" 사파난은 공격적으로 반응하며 물건을 던지고 당구 큐대로 위협한 뒤 현장을 도주했다. 피해자 일행은 사건 영상을 확보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프엉파는 파타야 해변에서 독일인 관광객을 폭행한 별건 사건과도 연관된 것으로 드러났다.

풀빌라 사건 관련 보도 사진
풀빌라 사건 관련 보도 사진 | 출처: Khaosod

파타야 관광경찰은 3월 5일 오후 1시 30분, 파타야 지방법원의 체포영장을 집행해 방콕 화이쾅 지역에서 프엉파를 검거했다. 프엉파는 조사에서 가방 속 현금 다발을 보고 욕심이 생겨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으며, 현재 화이야이 경찰서로 이송되어 추가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용의자 체포 현장
용의자 체포 현장 | 출처: The Thaiger
체포된 용의자 사진
체포된 용의자 사진 | 출처: The Thaiger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transwoman-nabbed-bangkok-south-korean-tourist-robb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