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관광객 절도 계획한 베트남인 2명 체포

방콕 경찰이 2026년 신년 기간 관광객 절도를 계획한 베트남인 2명을 체포했습니다. 용의자들은 라오스에서 불법 입국 후 위조 여권을 사용했으며, 2024년 추방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방콕에서 관광객 절도 계획한 베트남인 2명 체포

방콕 경찰이 불법 입국 후 관광객 대상 소매치기를 계획한 베트남인 2명을 체포했습니다. 12월 6일, 쁘라랏차왕 경찰서는 베트남인 거주 지역인 쁘라차송끄로 소이에서 56세 여성과 31세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2024년 소매치기 조직으로 체포된 후 추방되었으나, 위조 여권을 사용해 재입국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용의자들은 12월 5일 밤 라오스에서 메콩강을 보트로 건너 불법 입국했으며, 태국인 조력자의 도움으로 방콕까지 이동했습니다. 각자 11,500바트를 지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026년 신년 기간 동안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절도를 계획했다고 자백했습니다.

두 용의자는 불법 입국 혐의로 기소되어 쁘라랏차왕 경찰서로 이송됐으며, 공범 1명에 대한 수배도 진행 중입니다. 왓포 주변에서 수상한 행동을 보인 관광객 무리를 신고한 경비원의 제보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bangkok/vietnamese-nationals-arrested-in-bangkok-for-planned-theft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