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Z세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도시로 선정
타임아웃 매거진이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에서 방콕이 Z세대가 뽑은 세계 최고의 도시 1위에 올랐습니다. 전통문화와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의 조화, 합리적인 물가, 다양한 음식 문화가 주요 선정 이유로 꼽혔습니다.

타임아웃(Time Out) 매거진이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에서 방콕이 Z세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도시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순위는 전 세계 30세 미만 18,500명 이상의 응답을 바탕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태국관광청(TAT)의 타파니 키앗파이분 청장은 이번 선정이 젊은 세대에게 방콕의 매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태국이 지속 가능하고 가치 기반의 관광을 촉진하려는 노력과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설문조사는 전 세계 도시에 거주하거나 방문한 젊은이들의 실제 경험을 고려했습니다. 응답자들은 방콕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의 조화, 합리적인 물가, 다양한 음식 문화, 친근한 분위기를 1위 선정의 주요 이유로 꼽았습니다. 특히 길거리 음식 노점, 루프탑 바, 창의적인 공간, 고대 사원, 현대적인 카페 등이 방콕의 유산과 혁신의 균형을 보여주는 요소로 평가받았습니다.

TAT는 이번 순위가 문화, 창의성, 환대에 뿌리를 둔 태국의 강력한 소프트파워를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타파니 청장은 새로운 홍보 서사를 만드는 것보다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태국다움의 본질"을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방콕이 지역 커뮤니티, 디지털 혁신, 지속 가능한 관행이 결합하여 더 의미 있는 여행 경험을 창출하는 "미래 관광"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TAT는 현재 녹색 관광, 창조 경제, 지역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태국의 관광 부문이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할 뿐만 아니라 문화적, 사회적으로도 가치 있는 방식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타파니 청장은 방콕의 이번 인정이 지역 커뮤니티, 여행자, 공공 및 민간 부문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의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이번 순위가 이정표이지만, TAT는 진정한 태국 경험을 보존하고 공유하는 데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원문 출처: Bangkok named world's best city for Gen Z by Time Out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