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성의 연속 복권 당첨, 라차부리 사원에서 감사 의식 화제

방콕의 한 커피숍 주인이 태국 복권에서 6번 연속 당첨되며 라차부리 지역 사회의 화제가 되고 있다. 40세 수파차야 분타마놉은 자신의 행운을 지역에서 존경받는 영혼 '푸솜(Phu Som)'에게 돌리며, 당첨될 때마다 팍토 지역의 푸파훙 왕 와나람 사원을 찾아 감사의 춤을 추고 있다.

수파차야는 푸솜 신에게 행운이 찾아오면 9곡의 전통 노래 공연과 함께 음식을 바치겠다는 서약을 했고, 이를 매번 지켜왔다. 그녀는 6번의 복권 당첨으로 총 100만 바트에 가까운 금액을 받았으며, 최근 당첨금은 10만 바트가 넘었다. 그녀의 감사 의식에는 돼지머리, 삶은 닭, 찹쌀 디저트, 빈랑 잎, 화환, 9가지 과일 등이 공물로 바쳐졌다.

의식 중 무용수들이 복권 항아리에서 뽑은 행운의 숫자 07과 85, 그리고 폭죽 잔해에서 발견된 75, 589, 98, 236은 인근 복권 판매소에서 해당 번호의 복권이 순식간에 품절되는 열풍을 일으켰다. 많은 신자들이 축복에 감사하거나 새로운 행운을 구하기 위해 향, 화환, 수천 개의 폭죽을 가져왔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central-thailand/bangkok-womans-lottery-streak-stuns-ratchaburi-loc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