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통근자들, 20바트 요금제 2개월 연장 혜택
태국 정부가 레드라인과 퍼플라인 열차의 20바트 균일 요금제를 11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통근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한 이 인기 정책은 방콕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태국 교통부가 통근 비용 절감과 정책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레드라인과 퍼플라인 열차의 20바트 균일 요금제를 연장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피팟 랏차끼띠쁘라깐 부총리 겸 교통부 장관은 9월 30일 오늘 각료회의에서 레드라인과 퍼플라인 열차의 20바트 균일 요금제를 11월 말까지 연장하는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통근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한 이 인기 정책은 오늘 공식적으로 만료될 예정이었습니다. 7월 8일 이 조치를 승인했던 각료회의 결의안은 이제 폐기되고, 2개월 연장을 허용하는 새로운 결의안으로 대체될 예정입니다.

"이번 연장은 일관성과 승객들의 부담 경감을 위한 것입니다"라고 피팟 장관은 말하며, 이 정책이 정부가 장기 요금 구조를 확정하는 동안 시간을 벌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레드라인과 퍼플라인은 방콕의 도심 교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도심 통근자들과 주요 주거 및 비즈니스 중심지를 연결합니다. 20바트 요금 상한제는 생활비가 계속 상승하는 시기에 저렴한 교통수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널리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한편, 에크니띠 니띠탄쁘라팟 재무부 장관 겸 부총리는 소비자 지출 촉진을 목표로 하는 하프하프 공동 지불 보조금 제도가 오늘 회의에 제때 상정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에크니띠 장관은 이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하프하프 제도는 10월에 확실히 시행될 것"이라고 국민들에게 확신시켰습니다.
당분간 방콕 통근자들은 11월 말까지 열차 요금이 20바트로 유지된다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습니다. 이번 연장이 장기 요금 전략의 일부가 될지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내려질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원문 출처: Thaig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