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수쿰빗 쇼핑몰에서 무장 강도, 금 1천만 바트 이상 탈취
방콕 수쿰빗 50 쇼핑몰 금은방에서 무장 강도 사건 발생. 범인은 총기와 방화 위협으로 1천만 바트(약 4억원) 상당의 금과 17만 바트 현금을 탈취하고 오토바이로 도주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하고 체포영장 신청을 준비 중이다.
방콕 수쿰빗 50 소이에 위치한 쇼핑몰 내 금은방에서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해 1천만 바트(약 4억원) 이상의 금과 17만 바트의 현금이 도난당했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체포영장 신청을 준비 중이다.
사건은 1월 31일 밤 11시 35분경, 4명의 여성 직원들이 폐점 준비를 하던 중 발생했다. 금은방은 오후 10시에 공식적으로 문을 닫았지만, 직원들은 관행대로 출입문 아래에 작은 틈을 남겨둔 상태였다. 범인은 이 틈을 통해 침입한 후 총기로 위협하고 가게 앞에 연료를 뿌리며 금을 넘기지 않으면 쇼핑몰 전체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했다.

직원들은 자신들과 건물 내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범인의 요구에 응했다. 경찰은 초기 조사에서 도난된 금의 가치를 1천만 바트로 추정했으나, 이후 최대 1천3백만 바트(약 5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CCTV 분석 결과, 범인은 오후 10시 직후 쇼핑몰에 들어와 약 1시간 동안 주변을 배회한 후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후 오토바이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인의 단독 범행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며, 공범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또한 출입문을 열어둔 4명의 직원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직원들은 범행 가담을 부인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금값 상승으로 인한 유사 범죄 증가에 대비해 금상인협회와 전국 금은방의 보안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