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시민, 거리에서 발견한 22만 5천 바트 현금 가방 주인에게 반환
태국 방콕에서 한 시민이 거리에서 발견한 22만 5천 바트 상당의 현금을 정직하게 주인에게 돌려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태국 방콕에서 한 시민이 거리에서 발견한 22만 5천 바트(약 850만원) 상당의 현금을 정직하게 주인에게 돌려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편의점 매니저 사라냐는 은행에 입금하기 위해 현금을 운반하던 중 실수로 비닐봉지를 떨어뜨렸고, CCTV를 통해 아나케판이라는 남성이 가방을 주운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아나케판은 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주인을 찾지 못해 반환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자발적으로 삼센 경찰서에서 전액을 반환했으며, 태국 법에 따르면 분실물을 신고하거나 반환하지 않으면 절도로 간주될 수 있지만 그는 기소되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은 소셜미디어에서 큰 찬사를 받았으며, 많은 사람들이 요즘 같은 시대에 이런 정직함을 보기 드물다며 감동을 표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특히 많은 현금을 운반할 때 귀중품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원문 기사: Bangkok man returns bag of cash worth 225k baht found on street |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