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삼센로드 싱크홀 복구 지연, 경찰서 철거 작업 시작
방콕 바지라 병원 인근 삼센로드에 발생한 대형 싱크홀의 교통 재개통이 무기한 연기되었다. 인접한 삼센 경찰서 건물의 구조적 안전성 문제로 철거 작업이 우선 완료되어야 한다.

방콕 바지라 병원 인근 삼센로드에 발생한 대형 싱크홀의 교통 재개통이 무기한 연기되었다. 부총리 겸 교통부 장관 피팟 랏차킷쁘라깐은 인접한 삼센 경찰서 건물의 구조적 안전성 문제로 인해 철거 작업이 우선 완료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9월 23일 발생한 이 싱크홀은 폭 30미터, 깊이 20미터 규모로, 누수된 수도관으로 인한 지반 침하가 원인으로 추정된다. 아누틴 총리는 추가 지반 이동이 감지되자 경찰서 철거를 지시했으며, 방콕 주지사는 건물 기둥 균열과 구조적 손상을 확인했다.

현재 작업자 위험을 줄이기 위해 로봇 장비를 사용한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며, 5만 개의 모래주머니로 추가 지반 침하를 방지하고 있다. 당국은 약 500세제곱미터의 모래주머니를 투입한 후 콘크리트를 부어 지반을 보강할 계획이다.
원문 기사: Samsen Road sinkhole repairs delayed as police station demolition begins (Thaig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