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PM2.5 미세먼지로 위기 단계 진입

방콕 50개 구역 전체가 위험 수준의 PM2.5 농도를 기록했습니다. Nong Khaem 지역은 102.5µg/m³로 가장 높았으며, 전국 15개 지역이 적색 경보 상태입니다. 보건당국은 외출 자제와 N95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방콕, PM2.5 미세먼지로 위기 단계 진입

방콕이 12월 2일 위험 수준의 초미세먼지(PM2.5)로 뒤덮였습니다. 오전 6시 기준 지리정보우주기술개발청(GISTDA) 데이터에 따르면 방콕 50개 구역 전체가 위험 구간(적색)에 진입했습니다. Nong Khaem 지역이 102.5µg/m³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Bang Bon(101.8), Bang Khae(101.6)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Samut Sakhon 지역이 98.4µg/m³로 가장 심각한 오염도를 보였으며, Nonthaburi, Nakhon Pathom, 방콕 순으로 높은 농도를 기록했습니다. 총 15개 지역이 적색 경보 구간에, 25개 지역이 주황색 경보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오염은 오전 5시경부터 시작되어 가시거리를 떨어뜨리고 건강 위험을 증가시켰습니다.

방콕 PM2.5 대기오염 지도
방콕 50개 구역의 심각한 PM2.5 오염 수준을 보여주는 대기질 지도 | 출처: Thaiger News

해당 지역 주민들은 야외 활동을 피하고,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 N95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받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대기질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national/bangkok-s-pm25-smog-hits-crisis-levels-in-several-distri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