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노숙자, 중국 관광객 명품 가방 절도 후 2시간 만에 체포

방콕에서 45세 노숙자가 중국 관광객의 구찌 가방과 루이비통 지갑을 절도했으나 CCTV 추적으로 2시간 만에 체포되었다. 10만 바트 상당의 피해품은 모두 회수되었으며, 용의자는 야간 절도죄로 기소됐다.

방콕 노숙자, 중국 관광객 명품 가방 절도 후 2시간 만에 체포

태국 경찰이 방콕 얀나와 지역의 한 레스토랑 앞에서 중국인 관광객의 명품 가방을 훔친 45세 태국인 노숙자를 체포했다. 피해자는 약 15분간 소지품을 레스토랑 밖에 두고 식사하던 중 범행이 발생했으며, 노트북이 든 가방과 루이비통 지갑, 여권, 체크카드가 들어있던 10만 바트 상당의 구찌 가방이 도난당했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카키색 바지에 검은색 긴팔 체크 셔츠, 데님 재킷을 입고 검은 배낭을 멘 용의자를 신속히 특정했다. 범행 발생 약 2시간 후인 밤 11시 30분경, 란루앙 로드의 한 편의점 앞에서 용의자 피야 캄카오를 체포했으며, 피해자의 소지품 전부를 압수하여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었다.

체포된 용의자와 압수된 물품
체포 현장과 압수된 물품 | 출처: The Thaiger

용의자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이 노숙자이며 가방이 방치되어 있는 것을 보고 가져갔다고 진술했다. 그는 태국 형법 335조에 따라 야간 절도죄로 기소되었으며, 이 죄는 1년에서 5년의 징역 또는 2만~10만 바트의 벌금, 혹은 두 가지 모두에 해당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최근 방콕에서는 오토바이 절도, 금목걸이 날치기, 소매치기 등 다양한 절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회수된 명품 가방과 소지품
회수된 구찌 가방과 소지품들 | 출처: The Thaiger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bangkok/bangkok-homeless-man-steals-luxury-bags-from-chinese-tour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