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미용업체, 고양이 학대 직원 즉각 해고
방콕의 한 미용업체가 고양이를 발로 차는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된 직원을 즉각 해고했습니다. 동물복지단체는 고양이가 안전하며 부상이 없다고 확인했으며, 가해자는 법정 출석을 앞두고 있습니다.

방콕 돈므앙 지역의 한 미용업체가 고양이를 발로 차는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된 직원을 즉각 해고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남성이 카메라를 설치한 후 고양이를 향해 힘껏 발차기를 하는 장면을 담고 있었으며, "고양이 애호가들에게 허락을 구합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게시되어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남성은 'Jay Leng Shop'으로 널리 알려진 A&J Beauty Products의 시설 관리 직원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회사는 10월 10일 공식 성명을 통해 직원 해고 조치를 발표하며 "회사는 어떠한 생명체에 대한 학대도 지지하지 않으며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서는 "사루삭(성은 비공개) 시설 관리 직원은 10월 10일자로 해고되었으며, 앞으로 해당 개인의 어떠한 행동도 회사와 무관하다"고 명시했습니다.

동물복지단체 Watchdog Thailand Foundation(WDT)은 고양이의 상태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했습니다.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고양이를 발로 찬 남성의 전 여자친구가 동물을 수의사에게 데려갔으며, 고양이는 안전하고 부상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또한 해당 여성이 계속해서 고양이를 돌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WDT 재단은 학대 가해자가 오늘 돈므앙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동물 애호가들과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계속해서 분노를 표출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고용주와 법 집행 기관의 신속한 조치를 칭찬했습니다. 온라인 논의는 또한 태국의 동물 학대법에 대한 더 엄격한 처벌과 집행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재점화시켰으며, 많은 사람들이 당국에 동물에 대한 폭력은 용납되지 않는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보낼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원문 기사: Bangkok beauty shop sacks worker who kicked cat on video (The Tha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