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미세먼지 시즌 대비 시민 보호 캠페인 시작
방콕이 미세먼지 시즌을 앞두고 시민 보호를 위한 대규모 공공 교육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보건부와 방콕시청은 AirBKK 앱을 통한 실시간 대기질 알림, 저배출 구역 설정, 미세먼지 차단 교실 운영 등 다각도의 대응책을 마련했습니다. 2024년 1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PM2.5 수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콕 보건당국과 시 관계자들이 미세먼지 시즌을 앞두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대대적인 공공 교육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태국 보건부와 방콕시청(BMA)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속 가능한 보호를 위한 PM2.5 이해하기' 캠페인은 11월 10일 딘댕의 태국-일본 스타디움에서 공식 출범했습니다. 파타나 프롬팟 보건부 장관은 악화되는 대기오염 문제와 정부의 장기적 해결책을 강조하며, 시민들이 초미세먼지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인식을 높이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방콕 주민들은 AirBKK와 4Health 앱을 통해 매일 대기질 업데이트와 경보를 받을 수 있으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도 제공됩니다. 짯짜르 싯띠분 방콕 시장은 고오염 지역에 저배출 구역을 설정하고, 엔진 오일 및 필터 교체 캠페인을 진행하며, 어린이 보호를 위한 '미세먼지 차단 교실'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시내 곳곳에 나무를 심고 집에서 도보 15분 거리 내에 접근 가능한 '15분 정원'을 조성하여 지역 대기질 개선에 나설 예정입니다.

PM2.5 미세먼지 문제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5월 사이에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12월부터 2월까지 추운 날씨와 야외 소각으로 인해 최악의 스모그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민들은 air4thai.pcd.go.th 웹사이트나 Air4Thai, LifeDee 앱을 통해 실시간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bangkok/bangkok-launches-campaign-to-battle-toxic-dust-thr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