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콘도에서 친구를 살해한 중국인 남성 체포
태국 경찰이 10월 방콕 콘도에서 친구를 살해한 40세 중국인 남성을 치앙라이 국경 검문소에서 체포했습니다. 술자리 중 다툼 후 칼을 훔쳐 두 명을 공격했으며,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피의자는 최대 15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태국 경찰은 10월 29일 방콕의 한 콘도미니엄에서 친구를 칼로 살해한 혐의로 중국인 남성을 치앙라이에서 체포했습니다.
40세 중국인 리환은 후아이꽝 지역 콘도미니엄에서 술을 마시던 중 다툼이 발생했고, 이후 근처 편의점에서 몰래 칼을 훔쳐 돌아와 중재에 나섰던 친구와 논쟁 상대를 차례로 칼로 찔렀습니다. 한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으며, 리환은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도주하여 파타야를 거쳐 국경 지역인 치앙라이로 이동했습니다.

경찰은 리환이 인접국으로 도주하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11월 7일 오후 4시경 국경 검문소에서 그를 체포했습니다. 그는 살인죄와 폭행죄로 기소되었으며, 최대 1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