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학교 경비원의 성폭행 시도와 HIV 허위소문으로 자살 시도한 태국 여학생
방콕의 10대 여학생이 학교 경비원의 성폭행 시도와 동급생들의 HIV 허위소문으로 인해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파베나 재단이 개입하여 학교 안전과 괴롭힘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방콕의 한 10대 여학생이 학교에서 퍼진 거짓 소문과 경비원의 성폭행 시도로 인해 자살을 시도한 후 현재 회복 중입니다. 동급생들은 그녀가 HIV에 감염되었으며 학교 경비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허위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소녀의 어머니는 학교 교장과 교사들이 딸을 위한 정의를 보장하지 않을 것을 우려하여 아동과 여성을 위한 파베나 재단(Pavena Foundation)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어머니에 따르면, 소녀는 9월 29일 화장실 세제를 마시고 자살을 시도했지만 할머니가 발견하여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그녀는 심각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8일간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이번 자살 시도는 9월 27일 40세 학교 경비원의 성폭행 시도와 동급생들의 괴롭힘이 동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머니의 설명에 따르면, 소녀는 주말에 성적 향상을 위해 교사가 마련한 상담을 위해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 도착했을 때 교사는 없었고, 그녀는 차량 호출 앱으로 택시를 예약해 귀가하려 했습니다.

택시를 기다리는 동안 경비원이 그녀에게 부스 안에서 기다리라고 권했고, 소녀는 동의했습니다. 불행히도 경비원은 그녀를 성폭행하고 강간을 시도했지만, 그녀는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경비원이 그녀를 쫓아왔지만, 그녀가 CCTV가 설치된 장소로 도망치자 추격을 포기했습니다.
성폭행 외에도 소녀는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동급생들은 그녀의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올리고 HIV와 임질에 감염되었다는 허위 정보를 퍼뜨렸습니다.

어머니는 10월 3일 칸나야오 경찰서에 경비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학교의 경비원 선발 과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재단에 추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학교가 괴롭힘에 대한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해결책을 찾기를 원했습니다. 딸이 이전에 이 문제를 교사들에게 알렸지만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학교 괴롭힘이 아이들에게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파베나 재단은 교육부와 협력하여 심리적 재활 제공, 전학 주선, 법 집행 기관과의 사건 추진 등을 포함하여 소녀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지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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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기사: Thai girl attempts suicide after HIV rumours and rape attempt by security guard (Thaige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