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교도소 엠폭스 확산, 재소자 사망 후 자원봉사자 2명 감염

방콕 톤부리 교도소에서 엠폭스 감염 재소자 사망 후 보건 자원봉사자 2명이 추가 감염되었다. 당국은 49명의 밀접접촉자를 격리하고 백신 접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방콕 교도소 엠폭스 확산, 재소자 사망 후 자원봉사자 2명 감염

태국 질병관리본부(DDC)는 방콕 톤부리 교도소에서 엠폭스(mpox)에 감염된 재소자 1명이 사망한 후, 교도소 보건 자원봉사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사망한 44세 재소자는 HIV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DDC는 49명의 밀접접촉자를 확인하고 격리 및 모니터링 조치에 들어갔다.

교도소 당국은 고위험 구역 내 재소자 이동을 중단하고, 밀접접촉자에 대해 21일간 하루 2회 체온 측정을 실시했다. 면회도 일시 중단되었으며, 환경 소독과 감염성 폐기물 관리가 강화되었다. 고위험군인 재소자 및 교도관 19명에게는 엠폭스 백신이 접종되었다.

방콕 교도소 엠폭스 방역 조치
방콕 교도소 엠폭스 방역 현황 | 출처: Thaiger News

감염된 자원봉사자 2명은 경미한 고름 발진 증상을 보이며 교정 병원에 입원 중이다. 엠폭스는 밀접 접촉, 비말, 오염된 물질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며, 대부분 2~4주 내 자연 회복된다. 태국에서는 2022년 이후 누적 확진자가 1,030명을 넘어섰으며, 보건 당국은 교도소 내 확산 차단과 외부 유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국 엠폭스 확산 현황
태국 엠폭스 확산 관련 보도 | 출처: Thaiger News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bangkok/2-prison-health-volunteers-test-positive-for-mpox-after-inmate-de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