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구조대 자원봉사자, 아동 성폭행 혐의로 체포

방콕에서 구조대 자원봉사자가 10년 전 사원에서 발생한 아동 성폭행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피해자는 협박으로 9년간 침묵했으나 13세가 되어 신고했습니다.

방콕 구조대 자원봉사자, 아동 성폭행 혐의로 체포

한 구조대 자원봉사자가 약 10년 전 프라카농 지역 사원에서 발생한 아동 성폭행 혐의로 방콕에서 체포되었습니다. 45세의 피칫(일명 둠)은 2016년 사원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승려와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얻었으나, 당시 5세였던 여아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부모가 다른 지방에서 일하는 동안 사원 주지의 손녀조카로 사원에 맡겨져 있었습니다. 사건 발생 후 용의자는 피해 아동을 협박해 9년 넘게 침묵하게 했으며, 이 기간 동안 계속 지역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했습니다. 피해자는 13세가 되어서야 보호자에게 사실을 알렸고, 사회복지재단의 도움으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중앙수사국 경찰은 프라카농 형사법원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클롱토이의 한 주거지에서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피칫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은 그를 프라카농 경찰서로 이송해 법적 조치를 진행 중입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hot-news/crime/bangkok-rescue-volunteer-ar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