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구치소장, 직원 비리 스캔들로 경질

방콕 구치소장이 기습 감사에서 직원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서 전격 해임되었습니다. 태국 법무부는 투명한 조사를 위해 관련 인사를 재배치하고 교도소 시스템 내 부패 척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방콕 구치소장, 직원 비리 스캔들로 경질

태국 법무부가 방콕 구치소에서 실시한 기습 감사에서 직원들의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서 소장이 전격 해임되었습니다. 11월 18일 퐁스왓 닐라요틴 법무부 차관은 마놉 촘추엔 소장을 교정국 감찰관으로 전보 발령했으며, 투명한 조사를 위해 관련 인사들을 재배치하는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 조치는 방콕 구치소와 방콕 특별 교도소에 대한 급습 조사 중 직원들의 비리 정황이 포착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법무부는 조사 방해를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게 교도소 리더십을 교체했으며, 내부 감사관과 교정국이 긴밀히 협력하여 교도소 운영 및 직원 행동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방콕 구치소 전경
방콕 구치소 전경 | 출처: Bangkok News Articles, Breaking Stories & Headlines | Thaiger

법무부는 교정기관 내 부패와 권력 남용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고수하며, 태국 교도소 시스템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징계 및 법적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문 출처: https://thethaiger.com/news/bangkok/bangkok-remand-prison-chief-axed-after-misconduct-scand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