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대학 축제 콘서트에서 칼부림 사건 발생, 다수 부상
방콕 람캄행 대학교 축제 콘서트 도중 집단 싸움이 벌어져 5-6명이 칼에 찔리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경찰이 여러 용의자를 체포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방콕 람캄행 대학교에서 열린 축제 콘서트 도중 집단 싸움이 발생해 여러 명이 칼에 찔리는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은 9월 20일 오전 12시 30분경 방캄끄 구 후아막 지구에 위치한 람캄행 대학교에서 열린 '분삿 두언 십(Bun Sart Duean Sib)' 축제 도중 발생했습니다. 대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이 축제에서 콘서트 무대 근처에서 갑작스럽게 폭력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무대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도중 여러 남성들 사이에 격렬한 다툼이 일어났고, 이는 곧 칼부림으로 번졌습니다. 약 5-6명이 칼에 찔려 중상을 입었으며, 현장에 있던 구조대원들이 즉시 응급처치를 한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습니다.

후아막 경찰서 경찰들과 에라완 응급 서비스, 포텍뚱 재단의 구조 자원봉사자들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혼란이 퍼지면서 일부 용의자들이 도주를 시도했으나, 경찰은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여러 명을 체포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사건 동기를 파악하고 모든 관련자를 식별하기 위해 현장의 보안 카메라 영상을 검토하고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가 완료되면 법적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학 측은 아직 이 사건에 대한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폭력 사태는 참석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대규모 학생 행사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원문 기사: The Thaiger - Knife fight at university concert in Bangkok leaves several injured